4. 군형편(軍形篇)3) 그런 까닭에 말하기를 이긴다는 것은 알 수는 있어도 그렇게 만들수는 없는 것이다.原文(원문) 故(고)로 曰勝可知(왈승가지)나 而不可爲(이불가위)니라.解說(해설) 이같이 승산(勝算)이 유무(有無)는 자기의 힘을 돌아보고 스스로 승패를 예측할 수..
혹 곶감 판매에 도움이 될까 싶어 EBS ‘극한직업‘ 촬영을 했지만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EBS는 교육방송이라 시청자가 별로 많지 않다고 하고 사실 지금은 햇곶감을 깎고 말리는데 전념해야할 시기지 판매에 집중할 때는 아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는 ..
11월 셋째 주는 교회 절기상 ‘추수감사절’이다. 추수감사절의 역사적 유래는 1621년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 지금의 미국 땅에 정착하면서부터다. 초기에 영국을 떠난 청교도 중 상당수는 굶주림과 추위, 질병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중..
어느새 한해의 끝자락이다. 아쉬움과 새 희망을 안고 올해의 마지막 전시회를 준비한다. 함양에서 미술단체가 생긴 지도 20년이 되었다. 군단위에서는 특히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에서 미술활동은 행정의 관심도나 지원이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좀 더 활발한 미술활동을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가 2천5백만대를 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인구 2명중 1명꼴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도로에 넘쳐나는 자동차가 주인이 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
인스타그램이 대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따라쟁이인 내가 안 할 수는 없지 하고 계정을 만들고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최근에 갑자기 나온 것도 아닌데 진작에 했어야 하는 건데 이제는 안 하면 안 된다고 해서 늦었지만 시작합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위..
4. 군형편(軍形篇) 2) 이길 수 없는 것은 나에게 있고 이길 수 있는 것은 적에게 있다. 그런 까닭에 잘 싸우는 자는 능히 이기지 못하게 할 수는 있으나 적으로 하여금 반드시 승리할 수는 없게 한다.原文(원문) 不可勝在己(불가승재기)요 可勝在敵(가승재적)이라. 故..
<누가 존경을 받는가> 잠언 11:16절이다. 잠11:16 상냥하고 친절한 여자는 존경을 받고 억척스런 남자는 재물을 얻는다. 어제 방사선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왼쪽 손바닥이 조치가 필요하게 되었다. 양00선생님이 옆의 간호사쌤에게 식염수와 거저를 달라고 ..
함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민, 이하 마을만들기센터)가 진행하는 2023년 함양군 역량강화사업 ‘함양군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개평아가씨들, 인당부녀회, 금바실, 실선 등 15개 공동체가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긴 입시 지옥에서 벗어나 곧 대학생이 된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못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제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 된다는 점이다. 삶의 여정 중 모든 시기가 다 중요하겠지만 뭐니 해..
11월 16일! 드디어 그렇게 기다리던 수능이 끝났다. 수능을 위해 고생해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수능이 끝난 후 긴장감에 해방된 청소년들에게 음주와 흡연 등 청소년 비행과 일탈들이 달콤한 유혹으로 다가온다. 이에 연말 술자리 모임 등 사회적 긴장이 ..
최근 공직사회에서는 적극행정을 필수적인 기본 소양으로 여긴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하며, 이는 국민모두가 원하는 바람직한 공무원의 기본자세일 것이다. 물론 공직사회의 부정적인 시각과..
4. 군형편(軍形篇)앞의 세편은 ‘손자병법’의 총론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부터는 각 분야에 들어가 편을 거듭하면서 각기 공격과 수비(守備)의 원리에 대하여 논한다. 전투의 요결(要訣)은 무엇보다도 먼저 불패(不敗)의 위치를 확보하고 그런 뒤에 적의 패형(敗形)에 파고 ..
감 수확하는 스케치부터 감을 깎아 덕장에서 매다는 풍경을 마지막으로 ‘극한직업’ 촬영을 마치고 이름과 나이를 묻길래 나는 유진국이고 돼지띠니까 우리 나이로 몇살이지 아마? 하고 대답했습니다. 나이를 자꾸 먹다보니 숫자가 헷갈렸지만 이건 쉬운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언제가 들었던 이야기로 글을 시작하려 한다. 어느 작은 어촌 마을에 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어부에게는 아내와 두 명의 아들이 있었다. 그는 어부란 직업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어느 날 화창한 날 두 아들을 데리고 바다에 나갔다. 아내가 정성껏 싸준 도..
11월7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두레생협 연합회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식생활강사양성 심화과정의 여는 강좌를 하고 왔다. 가끔씩 있는 대중 강연은 실천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으로 정규 강좌에 비해 즐거운 마음이 든다. 인간에게 먹거리만큼 중요한 문제는 ..
동방오현,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의 주향 일두 정여창 선생의 일두종택에 가면 입구에 일두 홍보관이 있다. 몇 가지 오류가 있어 시정해야 한다. 일두 홍보관-일두의 발자취를 따라서1. 청계산이수봉 2. 혈읍재 3. 함양일두고택 4. 악양정여기에서 가장 ..
함양에서 태어나 함양을 떠나 있었던 1년을 제외하면 사십년 이상을 함양숙(宿) 함양식(食) 하며 살았다. 굵직굵직한 명승지가 우리 지역에 있어도 일부러 시간을 내어 여행을 하는 게 쉽지가 않다. 너무 익숙하고 친숙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너무 가까운 곳에 있어서 설..
고등수학에는 미분과 적분이 있다. 미분은 덩어리를 잘게 쪼개는 과정을 공식으로 정리한 내용이고 적분은 잘게 쪼개져 있는 요소들을 쌓으면 형태를 갖춘 하나의 덩어리가 형성되는 과정을 공식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잘게 쪼개는 개념은 근현대의 산업발전에서 산업 활동들을 분..
새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은 공공과 민간의 가용한 역량을 총결집하여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의 자유와 창의가 최대한 발현되는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조성하여 경제 재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방향으로 소개되었다.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은 비..